이윤정 나이 여자배구 도로공사 중고신인 실업팀 경력 프로필 알아보기
이윤정 프로필
이름 : 이윤정(Lee yun-jung)
출생 : 1997년 5월 29일 (24세)
국적 : 대한민국
학력 : 파장초 - 수일여중 - 수원전산여고
포지션 : 세터
신체 : 172cm | 59kg
프로 입단 : 2021-22 V리그 2라운드 2순위 (한국도로공사)
소속 구단 :
수원시청 배구단 (2015~2021)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2021~)
이윤정 프로 데뷔전 실업팀
수원전산여고(현 한봄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에는 대회 MVP도 타기도 했지만 15-16 드래프트에 지원하지 않고 곧바로 실업리그의 수원시청 배구단에 입단하였다.
2019년 인터뷰에 따르면 프로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그리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드래프트 대신 실업 무대를 선택했다고 한다.
프로 입단 이후 인터뷰에서도 당시 바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커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실업 무대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아서 자주 출장하였다. 실업판 베테랑 여달샘(1988)이 수원시청으로 오면서 백업으로 내려갔지만, 여달샘이 1년만에 타 구단으로 이적하자 다시 주전으로 뛰었다.
2019년 kovo컵에 수원시청이 참여했을 때도 백업 세터로 출전하였다.
수원시청 선수로서 2017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대회,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대회 및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세터 상을 받았다.
수원시청에서 활동하다 2021-22 신인드래프트에 같은 팀의 문슬기와 함께 드래프트 신청서를 냈다.
졸업 예정자도 아닌데 갑자기 드래프트에 신청하는 케이스는 특정팀과 사전에 컨택해서 나오는 경우가 99%인데, 함께 수원시청에서 활약하던 이예림이 실업연맹전에서 어슬렁대던 김종민의 눈에 들어 도로공사에 입단한 것을 보면 같이 얘기가 된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예정대로 2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하며 6년 후배들과 드래프트 동기 관계를 형성했다. 김종민 감독은 이윤정을 즉전감으로 평가하며 "큰 범실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하였다.
감독이 경험이 있는 선수를 선호하고 이고은 세터가 롤코형이라 센터를 잘 쓴다는 이윤정에게 기대가 있는 듯하다.
10월 20일 개막전 현대건설을 상대로 1세트에 교체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들어오자마자 첫 터치를 더블컨택으로 실점하는 실책을 저질렀으나, 이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볼배급을 보여주며 꽤 오랫동안 코트에 올라와 있었다. 3세트에는 선발로 투입되기도 했다.
11월 21일 KGC인삼공사전에서 프로 첫 선발세터로 출장, MVP에 선정되었다. 프로 첫 선발 출장이었지만 오히려 주전 세터인 이고은보다 켈시의 타점, 공격 타이밍을 더 잘 살리면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인삼공사를 셧아웃 시켰다.
경기 초반에는 오픈이 많고 후위 공격은 박정아와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보였지만 점점 손발이 점점 맞아들어가면서 센터 속공, 퀵, 후위도 골고루 뿌리면서 켈시, 박정아, 배유나 등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생애 첫 팡팡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 도중 이어폰이 귀에서 빠져서 당황한 이윤정이 이어폰을 스탭에게 건네자 인터뷰가 끝난 줄 알고 선수들이 물세례를 선사하는 바람에 인터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11월 24일 GS칼텍스전에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며 두 경기 연속 MVP에 선정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토스를 선보였고, 1세트에서는 불안하게 처리된 볼을 2단에서 직접 스파이크를 때리며 득점을 하는 등, 프로무대에서 완전히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었다.
다만 3세트 때 디그를 하다가 손목 부상을 당하면서 이고은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고 3세트 막판에 복귀하여 4세트와 5세트를 무사히 치뤄내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다행히(?) 팡팡인터뷰를 끝까지 잘 마췄다.
올해 도로공사와 수원시청(이윤정 소속 실업팀)이 연습게임을 하다가 도공 김종민 감독 눈에 들었다.
드래프트 신청후 2라 2픽으로 도로공사에 뽑혔다.
이동공격도 잘 이용하는 모습이다.
켈시에게 올려주는 백토스는 예술이다.
심지어 멋진 공격 모습도 보여주었다.
첫 선발 경기에서 팡팡(MVP)을 받았다.
두번째 선발 경기에서도 팡팡(MVP)을 받았다.
도로공사 선수들에게 물샤워 받는 장면
진짜어이가업네 ㅅㅂ
— 배기 (@vvo_uou0) November 21, 2021
이구단 진짜 황당하네
누가 이렇게 인터뷰도중에 샤워를 시켜요
pic.twitter.com/rRrQDwKFKR
나이는 25살이지만 드래프트 자체를 올해 처음 했기 때문에 신인상 후보 들어가는데
현재 퍼포먼스 모습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유지한다면 강력한 신인상 후보이다.
별명은 깜찍이 세터와 김천 아이유로 불리고 있다.
기업은행 사태에 여자배구판이 많이 어두운데
한줄기 희망같은 이윤정의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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