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의상 전공 여대생들이 만든 패션 쇼핑몰 이끌 성공 꿀팁 인터뷰'
카페24 성공 쇼핑몰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
여성의류 전문몰 ‘이끌(www.iccl.co.kr)’ 박지효, 송현아 공동대표
전자상거래 창업 열풍이 거세지는 요즘, 대학생들의 창업 스토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의상학과를 전공하고 본인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도전한 박지효, 송현아 대표. 여대생이자 쇼핑몰 CEO인 두 분의 창업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Q1. 졸업 전 창업을 선택하셨네요.
저희 둘다 의상학을 전공하다보니 패션에 관심이 많았어요.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통해 내 스스로의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온라인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데 개성있는 쇼핑몰들이 기성 브랜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걸 보면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비전이 높다고 생각해왔었거든요. 차별화된 콘셉트가 있다면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Q2. 이끌 쇼핑몰을 창업할 때 어떤 콘셉트로 기획을 하신건가요.
저희가 평소에 옷과 온라인 쇼핑 패턴에 관심이 많았던 덕분에 쇼핑몰 창업에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콘셉트에 대한 기획이 빠르게 진행됐어요. 대형 쇼핑몰을 벤치마킹하기에는 초기 창업자로서 투자금이나 인력적인 부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운영자의 스타일에 맞는 몇 개의 상품만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인스타마켓, 블로그마켓 등을 모티브로 하면서 운영 환경의 편리함을 위해 쇼핑몰 시스템을 적용했죠.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3개월 정도 후인 2015년 11월에 카페24를 통해 쇼핑몰을 오픈하게 되었구요.
<박지효, 송현아 공동대표(왼쪽부터)>
Q3. 이끌 쇼핑몰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이끌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데일리룩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추구해요. 스키니 위주의 핏감이 좋은 의류나 포인트가 되는 약간의 노출이 가미된 상의 등을 매치하는 것이 ‘이끌 스타일’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보시면 되요. 쇼핑몰 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똑같은 아이템도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느냐에 있어요. 가령 치마나 원피스와 많이 매치하는 청순한 느낌의 기본 가디건을 스키니한 청바지와 매치하여 크롭탑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이끌의 스타일인데 고객들에게 잘 어필되면서 매출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4. 쇼핑몰 운영 전략이 궁금합니다.
상품 기획부터 촬영, 모델 등을 모두 저희가 담당하고 있어요. 어떤 콘셉트의 옷을 소개할 지, 그 옷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촬영을 하고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죠. 제품이 갖는 디테일에 집중해서 촬영을 하되 텍스트 등을 가미하지 않아 제품 느낌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잉에요. 고객들의 선호도와 니즈를 파악해 쇼핑이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가령 일반 의류 쇼핑몰이지만 고객들이 자주 찾는 액세서리 아이템을 쇼핑몰 상단에 노출하고 있는데 고객 쇼핑 패턴을 고려한 전략이에요.
Q5. 카페24 창업센터에 입주해 계시네요.
처음에는 대학교 내 창업 보육센터에서 출발했어요.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쇼핑몰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환경이 필요해 ‘카페24 창업센터’에 입주하게 되었죠. 의류 및 액세서리의 상세컷도 다양하게 촬영하는 만큼 스튜디오 이용이 많은데 창업센터 내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요. 창업센터 내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1대 1 무료 컨설팅'도 신청해서 듣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쇼핑몰을 진단하고 전략을 얻는 데 도움이 되요.
Q6. 향후 목표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자체제작 아이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에요. 저희가 직접 디자인하여 희소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이끌 스타일을 좋아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내 운영이 안정화되면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하는 것이 꿈이에요.
출처: https://blog.cafe24.com/4700 [카페24 공식 블로그 인앤인]
